방산주의 상승은 대북주의 하락이고, 방산주의 하락은 대북주의 상승입니다. 대북 테마주에 얽힌 운명입니다. 한미정상회담이 진척없이 끝나고,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이제 회의적인 분위기로 돌아서는 것 같습니다. 올해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없는 경우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보다 더 많은 추가 제재를 단행할 것이고, 미국 의회도 마찬가지일 전망입니다.
미궁속에 빠진 현실에서 방산주와 대북주는 모두 하락추세에 있습니다. 정부의 입장은 이미 표현했지만 미국도 북한도 전혀 반응하지 않는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방산주의 상승이 대북주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검증된 바 방산주 테마의 주도주는 빅텍입니다. 빅텍의 움직임은 대북주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대북 테마로 올릴 거였으면 1월 말이나 2월 초부터 올렸을 것임. 대북 찌라시 한 번 띄운 것은 그 시점에 주가 올리기 위한 명분이었을 뿐으로 보임. 상승 가능한 것은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이나 전기, 수소차 관련 구리 매출 증가 기대감 등 호재 띄우는 것 아니면, 갑자기 뜬금 대선 관련주로 엮는 것 밖에 없다 보임. 결론은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임. 잘못 들어왓다. 수익 조금 밖에 안되는데 기회비용이 너무 아쉽네.
갑을메탈가 작년 순익 44억 규모로 발표했습니다. 적자 떡밥을 깔아 선방한 것 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1년으로보면 44억 흑자입니다. 상반기 구리값은 대략 6800 ~ 7300 수준이었으며 하반기는 6,000 ~ 6,200 수준이었습니다. 1분기는 올초 5,800으로 시작하여 겨우 6,200에 근접한 상황입니다. 즉 올해의 실적은 더 암울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