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만에 처음 경험하는 폭등, 반등의 신호탄 될까?

간밤 미국 증시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87년 만에 11%대 폭등세를 연출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만선을 회복했습니다.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의회 합의가 곧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앞서 미 중앙은행(Fed)도 무제한 양적완화(QE)와 회사채 매입 방침을 내놓은 상황입니다.

 

 

국제유가도 이틀째 뛰어올랐습니다. 미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영향을 준 것입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값 역시 급등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반영된 탓입니다.

 

 

이렇게 금융시장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환호’했지만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최전선’인 뉴욕주의 확진환자는 사흘 새 두 배로 급증했습니다.

 

이런 우려속에 "이번 하락장 근원 근본 원인은 코로나입니다. 백신 치료제가 명확히 없으면 아무리 돈 부어도 한계가 있고 내성이 생겨 더 큰 폭풍으로 덮칠것입니다. 미국에서 백신 치료제 없이 실물경제에 대규모 줄도산에 의한 금융 도미노 쓰나미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아무리 큰 부양책이라도 다음주까지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고 계속 격리된 상태가 지속되면 또 폭락이 예상됩니다"라고 많은 전문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