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산업] LG전자 협력업체, LG디스플레이 OLED 수주 증가



1987년 설립된 현우산업은 에어컨, 세탁기, LCD TV와 일반 IT 기기, 자동차 전장 관련 PCB를 생산한다. 1999년 LG전자 협력업체로 등록한 뒤 LG향 제품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1분기 실적 신장은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하는 OLED 수주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덕분이다. 특히 독점 공급하는 자동차용(AIOTO) 디스플레이 사업 부분의 매출이 전년대비 40% 늘어났다고 현우산업 측은 설명했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부문에 주력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용 OLED 패널은 자동차 내부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와 계기판(클러스터) 등에 사용된다. 

또 LG전자에 공급하는 TV 부문도 남미, 동유럽 등 수출 증가로 인해 매출액 규모가 전년대비 30% 늘어났다. 이밖에 삼성 SDS 등 홈 애플리케이션 및 IoT(사물인터넷) 제품군의 매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