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3자배정 유증이 아닌 주식양수도는 주가에 큰 영향 못줘


우선 3자 배정 유증이 아닌 주식양수도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 해.

3자 배정 유증은 회사에 투자금이 들어오는 거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주식양수도는 단순히 대주주만 바뀌고 회사에는 들어오는 게 없는 거라 주가에 영향이 미미하다. 물론 대주주가 잘나가는 사람이면 나쁜 건 아니지만.

이번 주식 양수도는 손오공의 최회장 지분 3,707,856주 중에 2,627,539주를 경영권과 함께 장외로 넘기는 건데, 넘긴 이후에도 최회장은 100만주가 남게 된다. 

이 100만 주 중 일부를 오늘 장내 매도 쳤을 가능성이 높아, 대주주의 주식양수도의 경우 바뀐 대주주의 경영권을 보장하기 위해 양수도 외에 남는 지분과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함께 장외 또는 장내 처리하는 게 일반적이다. 

아마 3일 내로 지분 변경 공시가 뜰거야. 아니면 대주주 변경 공시가 뜨면서 최회장 장내 매도 공시도 뜨겠지, 

모르는 애들은 이게 흔들기다, 세력이다 그러는데 이렇게 무식하게 내 던지는 세력은 없다. 

이 정도로 흔들 물량도 없겠지만, 올린놈 따로 내린놈 따로의 차트다. 이게 문제는 내일인데 내 생각에는 안들어 가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