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상한가 30% 넘는 이유? 급등률 70%의 비밀!

 

Q. 주식 시장에서 상한가는 하루 최대 30% 상승이라고 들었는데, 왜 어떤 종목은 70%, 100%씩 오르기도 하나요?

A. 정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죠. 주식시장에는 기본적으로 ‘하루 최대 상승폭은 30%’라는 제도가 있지만, 예외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상황도 있어요. 특히 공모주나 관리종목, 감자합병주처럼 특별한 상황에 처한 종목들은 하루 만에 70%, 100%까지도 오르는 일이 생기곤 한답니다.

공모주는 왜 100% 이상 오를 수 있을까?

주식 시장에서 '따상'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달성’을 의미하는 용어예요. 공모주가 처음 상장될 때는 전일 종가가 없기 때문에,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 내에서 결정됩니다. 이후 그 시초가에서 다시 30% 상한가가 적용되므로, 전체 상승률이 160%를 넘을 수 있어요.

감자, 관리종목, 거래정지 해제 종목도 예외일 수 있어요

감자 후 재상장, 관리종목 해제, 거래정지 후 재개된 종목들은 상한가 적용 기준이 다르게 설정될 수 있습니다. 초기 기준가가 조정되거나 상한폭 제한 없이 시초가가 형성될 수 있어요. 이로 인해 하루 급등률이 70% 이상 보이는 구조가 형성됩니다.

상한가 제도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0%, 하한가 -30%'의 규정이 기본입니다. 이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지만, 예외 상황에서는 다르게 적용되기도 해요. 특히 상장 첫날이나 감자 후 재상장 종목, 관리종목 해제 종목은 기준가 설정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더 큰 상승폭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전 예시로 보는 급등 종목들

2024년 12월 상장한 나우로보틱스는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를 기록하며 160% 상승했습니다. 한 감자합병주는 주식 수가 대폭 줄어 매도 물량 부족으로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죠. 급등 종목 뒤에는 대부분 특수한 재료나 구조가 숨어있습니다.

- 공모주는 시초가 구조상 최대 160%까지도 상승 가능
- 감자, 관리종목, 거래재개 종목은 상한가 규정이 다르게 적용
- 기본 상한가 규정은 30%지만 예외 존재
- 급등 종목은 대부분 특별한 재료나 구조적 원인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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