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스틸 세계 최초 극저온용 고망간강 특허 취득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필수재

하이스틸이 세계 최초로 조선해양플랜트 극저온용 고망간 SAW강관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영하 196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된 강재로, 에너지 시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한국 등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이후, 하이스틸의 주가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 가스전에서 채굴한 LNG를 1300㎞의 수송관을 통해 태평양 연안으로 운송한 뒤 액화하여 국내외에 판매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기존 극저온 환경에서 사용되던 소재들은 주로 니켈합금강, 스테인리스강, 9% 니켈강 등이었으나, 공급량 부족과 높은 가격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고망간강은 니켈 대신 망간(약 24%)과 크롬(3% 이상)을 함유하여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약 30% 낮아 경제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극저온에서도 깨지지 않고 단단하며 자석에 붙지 않는 특성으로 에너지 시장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이스틸의 이번 특허 취득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에너지 사업에서 필수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 입장에서도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