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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화제약 글로벌 최초 마시는 항암제 리포락셀 중국 시장 판매

스톡마인드_ 2025. 3. 10. 11:23

대화제약글로벌 최초 경구형 파클리탁셀 제제(마시는 항암제) 리포락셀액(리포락셀)글로벌 2위 제약시장인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화제약은 중국 파트너 기업 하이흐바이오파마(Haihe Biopharma)를 통해 현지 판매사 쓰리에스바이오(3S BIO)와 함께 지난달 중순부터 리포락셀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하이흐바이오파마는 지난해 9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NMPA)으로부터 리포락셀의 위암 치료에 대한 시판 허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리포락셀은 글로벌 시장 규모가 5조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항암치료제 탁솔(성분명: 파클리탁셀정맥주사제)의 경구용 제제이자 개량 신약입니다. 탁솔은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개발·시판하여 30년 이상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화제약은 자사의 독자적인 지질 기반 자체유화 약물전달체계(DHLASED) 플랫폼 기술을 리포락셀에 적용했습니다. 리포락셀은 정맥주사제 처치에 필요한 전처치(과민반응억제제 복용 등) 없이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제제입니다. 또한, 정맥주사제의 경우 3시간 이상의 주입 시간이 필요한 데 반해, 리포락셀은 복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화제약은 위암에서 재발·전이성 유방암으로 리포락셀의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수령한 전이·재발성 유방암 적응증 임상 2/3상 결과에서 기존 정맥주사제 대비 유효성과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전해집니다.

회사는 리포락셀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중국 항암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국 필러 시장 및 치매 패치 등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DDS) 시장도 공략하며 실적의 퀀텀 점프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