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테마주 관련주 유리기판 우크라이나 재건 반도체 의료 AI
삼성전자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진출
삼성전자가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유리기판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 부품, 장비 회사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 반도체 사업부 내 구매팀 주도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삼성만의 독자적인 공급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유리기판 사업 추진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 반도체 업체 중에서는 인텔이, 부품·소재 업계에서는 앱솔릭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AMD는 유리기판을 공급 받아 자사 반도체 칩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AI 시대의 개화로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리기판을 선점하면 차세대 반도체 제조, 즉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시스템 반도체를 만드는 파운드리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자체 시스템 반도체 성능도 향상시킬 수 있어 삼성 반도체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기술로 활용도가 높아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리기판을 보유하게 되면 고성능 반도체를 만들고 싶어하는 고객사의 위탁생산 주문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유리기판 테마주
와이씨켐, 씨앤지하이테크, 필옵틱스, 켐트로닉스, HB테크놀러지
미국 우크라이나 종전 계획 발표 소식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다음 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종전 구상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특사 키스 켈로그가 현지시간으로 14~16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서 우크라이나전 종전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은 분쟁 동결과 러시아 군 점령 영토 인정을 포함하며,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재침공 방지를 위한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모듈러주택 테마주
디와이디, 삼부토건, 에스와이스틸텍, SG, 대모, 전진건설로봇, 진성티이씨, 에스와이, 범양건영
미국 빅테크 AI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등하며 상승했습니다. 지난밤 뉴욕 주식시장이 트럼프 관세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91포인트(+2.31%) 상승한 5,091.50을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5.21%), TSMC(+2.2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24%), 브로드컴(+4.30%) 등이 상승했습니다.
MS, 메타,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올해 AI 인프라 등에 약 750억 달러(109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추정치인 597억 3천만 달러를 25%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800억 달러를 AI 분야에 투자하고,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도 65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을 탑재한 AI 데이터 센터 시스템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7.99%)는 "블랙웰을 활용한 AI 데이터 센터용 서버를 대량 생산 및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관련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리노공업, 한화비전, 테스, 티씨케이, 케이씨텍, 넥스틴, 이오테크닉스
샘 올트먼 의료용 챗GPT 개발 기대감 및 AI 신약개발업체 리커전 임상 결과 발표
최근 한국을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의료용 챗GPT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 속 관련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트먼 CEO는 최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개발자 워크숍 ‘빌더 랩’(Builder Lab)에 참석해 "우리는 의료 그룹이 모든 오픈AI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기 때문에 기업용 제품에 대해 HIPAA(미국 건강 보험 관련법) 규정을 준수하는 과정에 있다"며, "의학 분야에서 과학적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많은 생명을 구하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신약개발 바이오텍 리커전 파마슈티컬스가 AI를 기반으로 개발한 REC-994의 해면상 혈관기형(Cerebral Cavernous Malformation, CCM)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AI 신약개발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리커전은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에서 CCM 환자의 REC-994 2상 연구(SYCAMORE)에서 12개월 데이터를 공개했으며, 임상 결과 안전성 및 내약성에 이상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12개월 치료 후 50%의 환자가 평균 병변 부피가 감소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의료AI 테마주
온코크로스, 신테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 딥노이드, 루닛, 토마토시스템, 셀바스헬스케어
미국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속 전력기기 슈퍼사이클
일부 언론에 따르면, 미국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이 미국 내 공장 증설과 생산설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미국 전체 전기 소비량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데이터센터용 전력 수요 증가로 초고압 변압기, 배전반(전기 배분 장치), 전선 등 전력기기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달 울산 공장 시설 증설과 미국 앨라배마주 제2공장 건립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해 765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초고압 변압기 합산 생산능력을 연 400개에서 약 510개로 30%가량 늘릴 예정입니다. LS일렉트릭은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미국 텍사스주 3,300㎡ 규모 땅에 공장을 짓고 있으며, 미 유타주 배전반 공장 생산 시설도 증설 중에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미 테네시주 초고압 변압기 공장에 시험·생산설비 증설을 진행 중이며, 창원 공장 증설과 함께 약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전력설비/ 전선 테마주
효성중공업, LS, LS에코에너지, 일진전기, 가온전선
샘 올트먼 오픈AI CEO 범용AI 도달 위해 핵융합 필요 발언 부각
일부 언론에 따르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AI를 위한 전력 문제와 관련해 핵융합이 필요하다고 발언하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온 사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올트먼 CEO는 미국 핵융합 스타트업인 헬리온에너지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으며, 헬리온에너지는 지난달 4억2,500만 달러(약 6,162억원)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모금에는 올트먼 CEO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뿐 아니라 재일교포 3세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헬리온에너지는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8년 핵융합발전소를 가동해 전기 생산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올트먼 CEO는 지난해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돌파구 없이는 그곳(범용 AI)에 도달할 방법이 없다. 우리는 핵융합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핵융합에너지 테마주
다원시스, 일진파워, 비츠로테크
노보노디스크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 2025
덴마크 제약기업 노보노디스크가 지난해 분기 비만 치료제 위고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노보노디스크의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856억8,300만 덴마크크로네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67억3,700만 크로네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이는 시장 예상치 336억 크로네를 상회한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위고비 매출이 198억6,600만 크로네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전망에는 당뇨병 및 비만 치료 분야에서 경쟁 심화 및 가격 압박, 높은 판매량 증가와 일부 제조시설의 생산 역량 제한으로 인한 주기적인 공급 제약 및 의약품 부족 가능성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한편, 노보노디스크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 중 하나인 카그리세마(CagriSema)의 2번째 핵심 임상 3상 결과가 1분기 안에 나올 것이며, 올해 안에 새로운 임상 3상도 계획 중입니다.
비만치료제 테마주
디앤디파마텍, 펩트론, 인벤티지랩, 블루엠텍, 라파스, 압타머사이언스
정부 부처 민간기업 보안 우려에 딥시크 접속 차단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와 안보, 통상 분야 정부 부처들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찰청, 금융위, 금감원 등이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 등 민간 영역에서도 딥시크 사용 금지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최근 "딥시크의 사내업무 목적 이용을 금지한다"고 사내에 공지했으며, LG유플러스도 딥시크 사용 금지에 대한 정보보안 안내문을 공지했습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권도 딥시크 차단에 나섰습니다.
보안주(정보) 테마주
모니터랩, 인스피언, 신시웨이, 샌즈랩, 에스넷
구글 퀀텀 AI 설립자, 5년 내 상용 양자컴퓨팅 앱 출시 언급
구글 퀀텀 AI 설립자이자 책임자인 하트무트 네벤은 "5년 이내에 양자 컴퓨터로만 해결할 수 있는 앱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글 퀀텀 AI를 설립했을 때 우리의 비전은 자연의 '운영 체제'라고 할 수 있는 양자 역학을 이용해 사회의 가장 큰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대규모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이었다"며 "우리 팀은 장기 로드맵을 수립했고, 윌로우는 상용화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향한 여정에서 시간을 크게 앞당겨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자 컴퓨팅이 상용화되려면 20년 이상 필요할 것이라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전망과 대비되는 입장으로, 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 신약 연구, 신재생 에너지 등 재료 과학 분야에서 양자컴퓨팅이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는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대해 "젠슨 황이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3~5년 안에 이러한 기술 가운데 하나가 매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만큼 충분한 큐비트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자암호/양자컴퓨팅 테마주
케이씨에스, 엑스게이트, 시큐센, 아이씨티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