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톤 SKT 유심 해킹 사태 강세

아톤은 28일 오전 9시 13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5.49% 상승한 6,5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가 주말 동안에도 이슈가 지속되며, 전자서명 플랫폼인 'PASS'의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이용량이 급증한 소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아톤과 PASS 인증서의 주요 기능

아톤은 국내 핀테크 보안 기업으로, 2019년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PASS 인증서를 개발했습니다. 이 인증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하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 '엠세이퍼(M-safer)'와 연동되어 명의도용 방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PASS 인증서를 이용하면 타인이 본인 명의로 통신 서비스를 개통하거나 명의 변경을 시도하는 경우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안 기능은 최근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PASS 이용 급증

SK텔레콤의 해킹 사고로 인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사고 직전 5만 명에 불과했던 가입자 수는 4일 만에 누적 24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사고 발생 전보다 48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유출된 유심 정보로 인해 복제폰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심칩 교체 수요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PASS 앱의 접속자가 폭주하여 서비스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되는 현상까지 발생했습니다.

특징주 아톤의 투자 가치

이번 사건으로 PASS 인증서를 개발한 아톤의 보안 기술력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같은 보안 이슈는 향후 보안 인증 기술의 필요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아톤은 이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통해 아톤은 안정적인 성장과 투자 매력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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