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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이콤] TFT-LCD용 백라이트유닛(BLU) 매출감소로 난항

스톡마인드_ 2016. 11. 28. 07:41

이라이콤은 TFT-LCD용 백라이트유닛(BLU)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매출구성은 BLU가 100%이고요. 

디스플레이쪽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라도 LCD, LED, OLED정도는 들어보셨겠죠? 


현재 디스플레이의 대세는 OLED입니다. 비싼 원가문제때문에 LCD에 밀렸었지만, 그 갭을 메우면서 가격경쟁력이 강해지는 추세입니다. 


추후 시판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도 OLED는 필수적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고요. 퀀텀닷TV까지 나오는 요즘 시대에, 가격 경쟁력을 잃어가는 LCD 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TFT-LCD에 들어가는 BLU매출이 100%를 차지하는 회사입니다. 


이제 매출의 급감과 주가의 하락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시나요? 


이건 누가 작전을 치고, 누르는 문제가 아니고, 회사의 명운이 기울어져가는 현상이라는겁니다. 


이라이콤 주주분들께는 송구스럽지만, 주관이 포함된 제 분석에 따르면, 동종목은 '매도 후 관망'이 맞을 듯 합니다. 


다만, 매도타이밍은, <동종목에 물려있는 외국인들이 개미보다 먼저 빠져나오기 위해 어느날 갑자기 거래량을 동반한 급등이 나올때>입니다. 


원체 공매도는 거의 없는 종목이긴 하지만, 이라이콤은 8월 초중순부터 말경까지 공매도가 집중되었고, 그 이후로는 딱히 눈에띌만큼 대량의 공매도는 없었습니다.


그럼 12,000원에 공매도를 쳤던 주체의 숏커버링이 들어올 때, 여러분도 같이 빠져나오시면 됩니다. 손절이어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바닥이 어디일지 감도 안잡히는 챠트입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숏커버링이 아무리 급하다 한들, 10%대 급등은 바라지 마세요. 따라서 시가배당률만 보고 접근하시는 분들께는 '절대 매수금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