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중국발 수급 불균형으로 펄프파동 예상, 펄프 국내 생산설비 갖춰 경쟁력




무림페이퍼는 무림P&P 지분의 67%를 보유하고 있다. 무림P&P는 국내 유일의 펄프 생산업체이다. 펄프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솔제지, 한국제지 등 다른 제지 업체들은 펄프가격 상승에 따른 원재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



전세계 펄프 소비와 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환경규제로 펄프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됐다. 게다가 펄프 사용처의 다변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생리대 등 여성용품에도 유기농, 순면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펄프를 원료로 사용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유한킴벌리, 깨끗한나라 등 생리대 업체들은 최근 순면 생리대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